오랫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어항에 새우라도 몇 마리 넣어주고 싶어 기흥 아쿠아가든에 들렀다.
오랜만에 왔으니까 먼저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구경부터 해야겠다~~
입구 쪽에 이렇게 작은 가재로만 장식된 어항이 몇 개 있었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무지갯빛으로 너무 예뻤던 고기도 있었고
그리고 그 밖에 멋지게 꾸며진 수조
한바퀴 돌고 오늘 사려던 새우 둘러봤어.
원래는 블루벨벳 새우 사려고 했었어.그런데 항상 그렇게 많았던 파란 새우가 신기하게도 오늘따라 몇 마리 남지 않았고 크기도 너무 작아서 데려오기가 좀 망설여졌어~ 그래서 대신 다른 새우를 둘러봤는데… 일단 이 빨간 새우는 레드파이어 새우
그리고 또 선명한 금색 골든백 새우도 있었고
브래드메리라는 새빨간 새우도 있었다.
또 색깔은 좀 황홀해도 이끼제거 솜씨가 좋다는 야마토새우도 있었는데, 야마토새우가 새우중에서 가장 난폭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역시 데려오기가 망설여졌다.
그러다가 내 눈에 띄었던 오토싱 🙂 예전에 아쿠아가든에 오토싱을 사러 왔는데 마침 그날 오토싱이 바닥나지 않아 대신 골든알지터를 데려왔는데 오늘은 어항마다 오토싱이 한창이다.
그러다가 내 눈에 띄었던 오토싱 🙂 예전에 아쿠아가든에 오토싱을 사러 왔는데 마침 그날 오토싱이 바닥나지 않아 대신 골든알지터를 데려왔는데 오늘은 어항마다 오토싱이 한창이다.
그래서 결국 우리 집에 오게 된 오토싱 2마리… 새로 사온 생선을 어항에 바로 넣으면 쇼크사가 생기기 때문에 우선 온도를 맞추기 위해 가져온 봉지를 그대로 어항 위에 30분 동안 띄워놓았다.30분간 물의 온도를 맞춘 후, 이번에는 물을 받을 차례.. 물을 모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컵 안에 비닐 속에 들어 있던 물을 1/3 정도 넣고 물고기를 옮겨 담은 후 5분마다 집에 있던 어항의 물을 조금씩 추가하는 방법으로 물을 모으고 있다.30분 동안 물을 조금씩 추가해 컵이 가득 차면 오토싱을 새 집으로 옮길 차례다.(현재 컵 안에 들어 있는 물은 버리고 물고기만 수조 안에 넣는다)새로운 어항에 넣어주자마자 나무 뒤에 숨어버린 오토싱 아무리 기다려도 밖에 나가지 않아서 결국 오늘 사진찍는건 포기했어… 그래도 좀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앞으로도 나와줄거지~?어쨌든 이렇게 현재 우리 어항 속 가족은 백운산2, 네온테트라3, 코리도라스2, 골든알지타1, 그리고 오토싱 2마리이다. 한자어항에 10마리는 좀 많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다들 소형열대어로 외부여과기를 돌리고 있으니 그리 무리는 없을 것 같아~~1년 가까이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열대어들~ 새로 온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잠시 후 찍은 오토싱 사진 몇 장 추가그런데 오토싱이 생각만큼 이끼를 잘 안 먹어주는 것 같다.어항 벽면에 이끼가 잔뜩 끼어있네요^^;;그런데 오토싱이 생각만큼 이끼를 잘 안 먹어주는 것 같다.어항 벽면에 이끼가 잔뜩 끼어있네요^^;;그런데 오토싱이 생각만큼 이끼를 잘 안 먹어주는 것 같다.어항 벽면에 이끼가 잔뜩 끼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