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하자는대로 해야해,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과간호사 #정신보건간호사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과간호사가만난사람들 #경계성성성격장애 #정신간호학 안녕하세요? 정신과간호사의 호랑이 날입니다. 갑자기 제 닉네임을 보니 정신과 간호사가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과는 적당히 미쳐있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곳이기도 하거든요.ㅋㅋㅋ 구설수하고 정신과 간호사의 푸념 1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가 만난 환자 중 가장 뇌리에 깊게 박힌 아주 다루기 어려웠던 환자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때는 제가 정신 건강 간호 수련 과정을 밟고 있던 2016년이었습니다(벌써 7년이나 되었네요)간호사로서 경력은 1년밖에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시대였습니다. 우리의 수련 기구는 수련 간호사가 직접 환자의 입원을 돌며 받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차례로 내가 입원 환자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 날 입원한 환자 A씨는 전문직에서 누가 봐도 성공한 사회인이었지만 직장 내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공황 발작을 일으키고 다른 병원에서 수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본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A씨는 긴장하고 있어 불안한 듯 보였습니다.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환자의 전반적인 개인 정보 및 정신과적 과거력, 현재력, 가족력을 확인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목소리를 떨며 말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환자가 어릴 때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다는 말을 하게 되자 당시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으므로 환자의 긴장을 어느 정도 풀기 위해 스몰 토크를 했습니다.”저도 개를 키우고 있는데, 어떤 개를 기르고 있습니까?”다행히 환자는 면담 간의 긴장을 풀면서 원활한 자기 개방을 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은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나는 병원의 간호사는 약도 잘 주지 않았으니…”(여러분은 이 말을 잘 기억해야 할입니다.)과 나를 칭찬까지 했습니다. 나 자신이 아직 환자를 보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없었는데, 환자가 나의 간호로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환자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면담 간 환자의 개인력을 살피며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음을 식별했습니다. 나는 환자에 더 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A님, 오늘밤(특정 음식)이 나와서, 내가 영양과에 협력하고 그 음식은 덜어 주는요 “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러자 A는 “아, 그래도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라”와 나의 중재를 거절했어요. 그래도 간호사 분들은 아시죠? 알레르기를 식별한 이상 충격의 위험성으로 알레르기 유발원은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날의 출근 길에 지옥을 맛 봐야 했어요. 이브닝, 나이트를 한 노동자들은 녹초가 되어 있고, 그 환자는 어젯밤 충동적인 행동의 반복으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 안정실에 격리되어 있었습니다. 어제 나를 칭찬하는 환자의 모습은 흔적도 없이 나를 비난하던 환자만 남아 있었습니다. 다음은 내가 환자에게 들은 말입니다. 내가 당신이 키우는 개의 xxx까지 알아야 한다?-당신이 간호사가 되다면 그렇게 하면 안 되어.-내가 가난하게 살았다고 해서 당신이 나를 동정하지?(과거 경력을 사정한 것을 이렇게 해석합니다)더 환자 보호자에게 나는 “환자의 밥을 굶주린 파렴치한 간호사”으로 알려지면서 환자의 보호자들도 나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 환자는 입원해서 24시간도 되지 않아 차의 퇴원을 하고 노여움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는지 환 의사를 이빨로 다 깨고 문을 차고 나갔습니다.불과 몇시간 전에 나를 칭찬했던 환자는 왜 갑자기 행동이 바뀌었을까요? 답은 간호사였던 내가 환자의 의사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환자의 내면을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서로 상호 작용할 때 내가 상대에 대해서 허용 되는 것 없음을 구분하고, 상대방의 행동이 나의 기준에서 벗어난 경우에 적절한 의사 표현을 통해서 상대의 행동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기대에 불과하고 나는 상대의 행동을 100%통제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이해합니다. 서로 각자의 자아를 갖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한 A환자는 경계선 인격 장애를 앓는 환자입니다. 이 환자들은 자신을 남에게서 찾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타인의 행동을 제 기준에서 통제하려고 합니다. 남의 행동은 나의 의도와 일치해야 하지 않으므로 타인의 행동이 나의 의도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내적 불안이 더 커지는 양상을 띠면서 A환자처럼 충동성, 공격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 경계선 인격 장애 환자는 크게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허감, 대인 관계의 불안정성, 충동성실제로 남에게서 나를 찾자 다른 사람이 없는 나 자신은 허무하게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람들을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것으로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과 갈등이 잦아졌고 이 성격 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결국 고통 받고 이 사람에서 떠나갑니다. 아무리 저와 가까운 사이라도 이 사람의 행동은 이상화와 평가 절하가 되풀이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A환자가 나에게 보인 행태도 바로 이런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의도이다”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행위”가 자신의 의도와 불일치이어서 그 환자부터 나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좋은 사람에게 나쁜 사람에게 변화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나의 친구가 나에게 칭찬과 비난을 초 단위로 털어 놨더니 견딜 수 있습니까? 그러나 경계선 인격 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꼭 내 곁에 있어야 합니다. 남=저로 인식하기 때문에 남이 내 주위에 없다는 것은 나 자체가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경범게성 인격 장애 환자들에 식상한 사람들은 그 사람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경계선 인격 장애 환자는 이 사람들을 잡으려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최대의 자극, 자살과 자해 소동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럼 경계선 인격 장애의 주위에 있는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정답을 가르쳐합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주세요. 반복되는 부적절한 행동에 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환자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봤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마다 “당신이 나에게서 멀어지면 나는 죽는다”고 협박하죠.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이 죽을까봐 그 사람의 곁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곁에 있어 주는 것은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는 것 외에 환자도 주변 사람에게도 아무런 이익도 없습니다. 차가운 그 사람을 떠나세요. 그것이 여러분도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입니다. 정말 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가 죽으면 어떻합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신경 쓰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의 책임도 아닙니다. 이렇게 우물 간 영혼의 첫번째 이야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 업무에 종사하면서 욕도 많이 거론되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많이 되는 인생의 지혜가 생긴다는 것은 큰 장점 같네요. 그럼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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