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상)선물로 받은 중고장난감 alte Spielzeugen als Geschenk bekommen

얼마 전 아이 4살짜리 보드게임 건방진 오소리를 주신 분이 이사를 하면서 아들이 사용한 장난감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셨다.나는 오늘 너무 중요한 일이 있어서 같이 못 가고 남편은 혼자 가려고 했는데 엄마의 중요한 일 때문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게 됐어. ㅎ그 지인은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까운 사이로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분들이다.남편과 그 아들이 20살 차이가 나고, 그 아들과 우리 아이들이 20살 차이가 난다.원래는 거기 있는 장난감을 다 준다고 하셨는데 그 아들의 마음이 변했는지 다 못 받고(다 못 가져온 게 얼마나 다행인지.. 너무 많아도 머리가 아파!) 주신 것만 감사하게 받아왔다.

그중 남편이 좋아했던 이 악기!!! 이 악기를 보고 기뻐한 이유는 예전에 시어머님이 (시어머니가) 그 아들에게 선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런데 다시 보게 되어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남편도 좋아했지만 나도 함께 기뻤다.

이 레고만 실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이 레고 테크닉도 주셨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창고에!

보드게임, 카드게임

대형 책! 그 외에도 몇 가지가 있지만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대부분 아직은 지금 나이에 맞는 장난감이 아니라 창고에 두고 때가 되면 꺼내와야 한다.그림 그리는 물감도 주시고, 이것저것 준비해주셨다.물려받은 건 좋은데 물건이 많아져서 머리가 아프다.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선물같은거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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