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코세라에서 구글 데이터 애널리틱스 강좌에 들어왔다.테크 회사의 product manager 혹은 데이터 analyst 캐리어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언젠가는 듣고 싶었던 강좌였고 지금은 거의 80% 정도 온 것 같다.지금까지 수강하면서 느낀점 몇가지 정리해본다. [구글 Data Analytics Certificate Link] https://www.coursera.org/professional-certificates/google-data-analytics
구글 데이터 애널리틱스Google에서 제공합니다。 이것이 데이터 분석 경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당신이 일을 준비할 수 있게 되는 온 디맨드 스킬을 배웁니다… 트위로의 www.cours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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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등록 시 7일간 프리 트라이얼 기간을 주고, 그 기간이 끝나면 월 $39이 청구됩니다.처음에는 야심차게 free-trial 기간 내에 끝내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현실적으로 무리였습니다.홈페이지에는 예상 소요기간이 6개월이라고 적혀있어서 놀랐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하루에 3-4시간 투자할 수 있다면 한 달 안에 수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 강좌는 아래와 같이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1개 코스가 4-5주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그러니까 만약 진정한 강의를 다 듣고 따라가면 시간적으로는 절대 만만하게 끝낼 수 있는 강좌에서는 없다.1 week=평균 6시간으로 하면, 1 course=5 week=30시간 전체8 course=240시간..처음부터 끝까지 스킵 없이 다 듣고 가정 아래 하루 24시간 들어도 10일 걸린다.그래도 다행히 두려워하는 정도는 아니다.강의 리딩과 퀴즈에 진지하게 임하고도 예상 소요 시간의 절반 정도로 끝낼 수 있다.20분의 일류라면 보통 10분 이내에 60분의 퀴즈는 보통 1~20분으로 풀것 같다.그래서 저는 약 한달 동안 하루 평균 4시간씩 총 120시간을 투자하고 이 강의를 마치게 될 것 같다.[ 좋은 점]데이터와 데이터 관련 프로그램(엑셀, SQL, Tableau, R)을 매우 넓고 얕은 다룬다.단지 감각만 잡고 싶었던 나에겐 오히려 좋은..!유치원생을 가르치게 뻔한 것부터 천천히 가르친다.낯선 분야에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으며 좋았고, 또 현업에서 다루어 본 도구도 새로운 다가오는 점이 있어서 좋았다.문과생으로서 데이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낯설고 어렵게 느껴진 여러가지 용어에 노출되 막연히 이해하게 된 것이 수확이다.[유감스러운 점]전반적으로 초급자의 수준에 맞추고 있고, 엑셀 강좌는 좀 시간 낭비처럼 느껴져서…···SQL, R과정은 너무 피상적인 느낌이 들었다.전형적인 한국인답게 강의 중심의 구성이 좋아하지만, reading, reflection, 이런 부분이 너무 컸다.테크니컬 스킬로서 SQL, R만 익히고 싶다면 그만큼 효율적인 강좌가 아니다.도중에 데이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내용도 많다.나는 오직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머리를 식히게 들은 적은 있다.강의를 수료하면 린크트인이나 레즈비언 메일에도 업데이트할 것이다.절대로 어려운 자격증은 아니므로 이를 레쥬메에 붙였다고 큰 효과(?)은 없는 듯,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 정도는 섹스 어필할 수 있다.데이터 관련 분야는 이 강좌를 계기로 착실히 수강하고 볼 생각이다.만약 이 강좌를 수강하기 전이라면 이 자격증에 대해서 너무 큰 기대를 하거나 또는 너무 깔보다 비싸거나는 금물.난이도는 쉽지만 생각보다 끝내려면 인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