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그림책 추천 <나는 어떤 아이일까> 프란체스카 달폰소 / 이승수 옮김
복근의 사계절을 기록하는 육아 인플루언서 당신의 정원입니다 🙂
피렌체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프란체스카 달폰소’의 그림책 <나는 어떤 아이일까> 최근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3살 복근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림이나 내용이 너무 좋고 복근도 저도 자주 읽었던 책이라서 소개해드릴게요!
“이게 바로 나야!” 부록 카드가 있어서 아이와 다양한 감정에 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4세-7세 아이들에게 특히 좋을 만한 책!
‘너는 어떤 아이니?’로 시작하는 첫 페이지,
‘너는 어떤 아이니?’로 시작하는 첫 페이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는 것과 그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주인공.꾸중을 들으면 마음이 움츠러든다든가, 밤에 우리를 따라오는 달이 신비롭다든가, 친밀감이 느껴진다든가 하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감정 표현도 많이기쁘고 고맙고 속상하고 외롭다는 익숙한 표현도 나오고 아이의 감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 정말 좋았습니다.주인공의 감정을 하나 읽고 복근은 언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물어보고 대답하면서 아, 그때 그런 감정을 느꼈구나! 놀라기도 했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했고 앞으로 느끼는 모든 감정이 내 안에 차곡차곡 쌓인대.그게 나야!내가 자라면서 다들 기억하지 못할 거야.그래도 괜찮아.내가 경험하고 느낀 모든 감정은 항상 내 안에 있으니까.그동안 느낀 모든 감정의 순간들이 위의 글과 함께 아이의 몸을 가득 채우고 나오는데, 어른인 나에게도!를 준 마지막 페이지.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고, 아이는 나를 새롭게 알 수 있는 감정 그림책 ‘나는 어떤 아이일까’ 복근이 정도인 3세 아이부터 7세, 8세까지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고, 아이는 나를 새롭게 알 수 있는 감정 그림책 ‘나는 어떤 아이일까’ 복근이 정도인 3세 아이부터 7세, 8세까지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